민주 비상경제대책단…강원 골목상권 활성화 10대 약속 발표

입력 2017-05-04 15:10
민주 비상경제대책단…강원 골목상권 활성화 10대 약속 발표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선대위 비상경제대책단은 4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강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재인의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도내 오래된 도시의 구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도시계획단계부터 복합 쇼핑몰 입지와 영업 제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음식점의 세 부담 완화, 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는 등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덜겠다고 약속했다.

임대료 상한 한도를 9%에서 5%로 내리고 상가 임대차 계약 갱신 청구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대상 확대와 고용보험료 지원, 중소 벤처 기업부 신설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강화와 함께 약속어음과 연대 보증제 폐지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온누리상품권과 가칭 고향 사랑 상품권을 확대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를 지원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상경제대책단은 앞서 강원도당에서 '지역 골목상권, 확실히 살리겠습니다'를 주제로 제12차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하고 지역 경제현안을 살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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