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17국립대 혁신지원사업' 대학에 선정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호남지역 국립대 중 목포대가 유일하게 '2017국립대 혁신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기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사업이다.
목포대는 관련 사업비로 향후 2년간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대상 대학 선정을 위한 평가는 39개 국립대를 규모와 특성별로 거점 일반대학, 지역중심 일반대학, 특수목적대학, 교원양성대학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목포대는 지역중심 일반대학 유형 8개 국립대학 중 지원대상 3개교에 최종 선정됐다.
남도 문화·예술·관광 융합 산업의 혁신적 부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인정받았다.
또 국립대학 혁신기반 구축 방안으로 제안한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대 관계자는 4일 "대학과 지역사회 공유가치 증대, 변화·혁신·소통·협력을 통한 대학운영체제 선진화, 대학 간 자원 공유 확대로 지역대학 상생발전이 지역사회 연계 협력프로그램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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