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넷으로 한 번 출루…타율 0.250

입력 2017-05-04 12:22
추신수, 볼넷으로 한 번 출루…타율 0.250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한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추신수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우완 선발 찰리 모턴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1,2루에서는 모턴의 커브를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후 휴스턴 좌완 불펜 토니 시프와 상대해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15번째 볼넷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더는 타석에 들어서지 못해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0(84타수 21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휴스턴은 홈런 4개 등 13안타를 몰아쳐 10-1로 완승했다.

휴스턴은 4연승, 텍사스는 4연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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