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미래 먹거리 찾아 나라 이끌 지도자는 안철수"

입력 2017-05-03 19:28
손학규 "미래 먹거리 찾아 나라 이끌 지도자는 안철수"

울산서 지원 유세…"통합의 길 위해 안 후보 대통령 만들어야"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손학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상임 선대위원장은 3일 "과거의 산업이 쇠퇴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라를 이끌 지도자는 안철수"라고 밝혔다.



손 선대위원장은 이날 울산시 남구 롯데호텔 앞 사거리 유세에서 "우리나라 경제 위기는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느껴지고 있다"면서 "4차산업 혁명을 맞아 대한민국을 미래 산업으로 이끌 사람이 안 후보 말고 누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후보는 의사로서 컴퓨터를 공부해 V3 백신을 개발하고 그것을 공짜로 내놓아 모든 국민이 컴퓨터를 편하게 쓰게 했으며, 우리나라가 IT 강국이 되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정치가 정경유착으로 부패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당을 창당해 3당의 위치를 확립시킨 미래 지도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적 유산을 상속받아 대통령 하려는 사람은 안 된다"면서 "자수성가한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선대위원장은 "건전한 보수를 발전시키는 방법은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보수와 함께 공동개혁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통합의 정치,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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