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전남 선대위 "부패세력 정권연장 시도 막아야"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심판받고 사라져야 할 세력들이 국민을 현혹해 정권연장을 노리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로의 정권교체를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광주시당 당사에서 열린 시도 선대위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남 유권자들이 국정농단 세력들에게 단호한 심판을 내려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국정농단 세력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부패한 이들의 정권연장을 막기 위해 시·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호남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상실감을 드렸던 그 날을 잊지 않고 있다"며 "더 강해졌고 다 간절해진 문 후보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줘 압도적 지지로 정권교체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 수준을 넘어, 민주적이지 못했던 굴곡의 현대사를 청산하고 희망의 미래를 담아야 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남은 기간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마음을 얻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며 "더 많은 참정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사전투표제도가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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