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투표소 민원 분석…'사무원 불친절'이 최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투표소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투표사무원이 불친절하다는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기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83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2일 공개했다.
2012년 대선 관련 민원은 26건, 2014년 지방선거 17건, 2016년 총선 40건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투표사무원 불친절과 사전교육이 부실하다는 민원이 33건(39.8%)으로 가장 많았고, 투표소 장소 안내 부실과 투표소 조정 요청 31건(37.2%), 노인·장애인 등 투표 편의 요청 16건(19.4%) 등이다.
민원이 제기된 지역은 서울 24건(28.9%), 경기 21건(25.3%), 부산 9건(10.8%), 울산 8건(9.6%), 인천 6건(7.2%) 등이다.
권익위는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의 민원 분석 결과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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