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가득'… 평창·정선서 산나물 축제

입력 2017-05-02 11:51
'봄 향기 가득'… 평창·정선서 산나물 축제

(평창·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평창과 정선에서 산나물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평창군 진부면 진부전통시장에서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오대산천 산나물 축제가 마련된다.



오대산천 산나물 축제는 올해가 2회째다.

산나물 장터를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비빔밥 나눔, 송어 훈제 시식회, 목각 만들기, 방아다리 약수 빨리 마시기 등이다.

4일에는 정선군 정선읍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제8회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가 막을 올린다.

곤드레, 곰취, 참나물, 산마늘, 취나물 등 정선 대표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정선군 관계자는 2일 "오일장으로 유명한 정선아리랑시장도 요즘 봄나물이 한창이다"라고 말했다.

평창군 평창읍 지동리 별천지 마을도 19∼20일까지 이틀간 산나물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