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우리들 세상"…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제44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큰잔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행사,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동서대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플래시몹 뮤지컬 공연과 어린이날 기념식을 한다.
이어 열리는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걸그룹 베이비부의 공연과 자이언트 로봇쇼, 환상의 레이저 가면쇼, 로봇마술쇼, 뮤지컬갈라쇼, 버블벌룬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초크아트, 이동식동물원, 119 어린이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아동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한다.
행사 참가자들이 가져온 중고서적을 새 책이나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전도 열린다.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과 어린이 1인 1천원으로 부산은행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아 미리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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