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05-02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트럼프 "상황 적절하면 김정은 만날 용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상황이 적절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와 함께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나는 전적으로, 영광스럽게 그걸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다시 말해, 적절한 환경 아래에 놓여있다면, 내가 그걸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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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만나면 영광" 트럼프 발언에 백악관 "외교적 언급"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는 게 적절하다면 '영광스럽게'(honored) 만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김정은은 여전히 국가 원수이다. 여기엔 외교적인 요소가 있다"고 해명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영광' 등 발언을 두고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이는 데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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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14명, '집단탈당 또는 洪지지' 거취 결정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의원 14명이 2일 회동을 하고 탈당 여부 등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바른정당 탈당 여부와 당에 잔류하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을 할지에 대해 최종 의견을 모아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홍 후보는 전날 밤 같은 장소에서 이들을 만나 좌파 집권 저지를 위해 보수 대통합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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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청소년 고도비만 심각…"100명 중 2∼3명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고도비만이 심각한 상황이다. 100명 중 2∼3명이 고도비만이며, 이들은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사증후군' 위험이 정상체중인 또래보다 최대 6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비만은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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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방부 관리 "사드 가동 준비 갖춰져"

경북 성주에 긴급 배치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현재 가동 준비가 갖춰진(now operational)' 상태라고 미국 국방부 관리가 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그것(사드)은 초기 요격(initial intercept) 능력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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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초여름 더위, 최고 21∼29도…미세먼지 '보통'

'징검다리 휴일'이자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날에 이어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5.5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인천 12.4도, 춘천 10.6도, 대전 12.5도, 광주 14.8도, 대구 9.0도, 제주 17.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2도 가량 높은 21도에서 29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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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개 혐의' 박근혜 재판 시작…'뇌물죄'가 핵심 쟁점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삼성 등 대기업에서 총 592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 18개 범죄사실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2일 시작된다. 지난달 17일 재판에 넘겨진 지 15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첫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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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수성 對 대역전극' 승부수 던진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마지막 TV 토론회가 2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동 MBC에서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세 번째 TV 토론회이자 SBS·한국기자협회, KBS,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주관했던 토론까지 합하면 6번째다. 이번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는 앞선 정치, 경제 분야에 이어 사회 분야에 대한 후보들의 정책구상 발표와 상호 검증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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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권한대행, 오늘 마지막 국무회의…44건 안건 처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3월 11일 첫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현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포함해 총 235회 국무회의를 열었다. 다만 정례적인 국무회의는 이날 끝이 나지만, 외교·안보 사항 등 시급한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황 권한대행이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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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러진채 버티거나, 울면서 철수…韓 유통기업들 중국서 '참담'

'유통기업의 무덤'이라 불리는 중국은 외국기업들에게 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유통공룡들도 현지 사업을 접거나, 적자로 출혈을 계속하면서 버티고 있다. 이마트는 중국 사업을 접기로 했다. 이마트는 1997년 야심 차게 진출해 한때 중국 매장이 30개에 육박했지만, 적자 누적으로 사업을 축소해오다 결국 철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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