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동해 해군 군함·해경 경비함정 체험하세요"

입력 2017-05-01 15:32
"어린이날 동해 해군 군함·해경 경비함정 체험하세요"

(동해=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군함과 경비함정을 직접 체험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세요."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 동해시 군항에서 부대 공개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천500t급 호위함과 1천t급 초계함을 공개한다.

부두에서는 UDT와 SEAL 등 해군 특수부대 장비와 해군 홍보 사진 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해군 정복 등 군복 착용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부대 견학을 희망하는 시민은 당일 동해시 송정동 치안센터 맞은편 동해 군항 정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동해해양경찰서도 함정 공개행사를 한다.

어린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해시 발한동 동해해경 전용부두에서 5천t급 대형 경비함정과 구조헬기를 공개한다.

페이스 페인팅, 경찰 정복 입고 즉석 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해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보니따 오카리나 연주팀 공연도 펼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경비함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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