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의 변신…쉼터서 공동체·복지 공간으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행정자치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경로당을 어르신 거점 공간으로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행자부는 어르신공동체가 경로당에서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한다. LH가 개발한 경로당 특화모델을 각 지자체에 확산시키는 일도 맡는다.
LH는 경로당의 구조·기능을 개선하는 특화모델을 개발하고,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특화모델을 보급한다.
LH는 경로당에 기존 공동 휴게공간 외에 사무·취미·건강·체육 공간 등을 추가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화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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