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출범…15개 후보물질 시험 지원

입력 2017-05-01 09:34
2기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출범…15개 후보물질 시험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항암신약 개발을 지원할 제2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이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단 주관기관은 국립암센터이며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 4년간이다. 복지부는 1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에서 사업개발본부장을 맡았던 박영환 전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을 사업단장으로 선임했다.

사업단은 4년간 623억원을 투자해 산업계·학계·연구소가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 15개에 대해 비임상·임상시험을 지원한다.

1기(2011∼2016년) 사업에서는 499억원을 투자해 2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복지부는 "항암신약 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신약을 수출하고, 한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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