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송내역 민원센터 오픈…민원서류 발급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천역에 이어 송내역에도 민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송내역 민원센터는 2일부터 전철역 1층 북부 택시승차장 앞 부천 일자리카페 안에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민등록등·초본이나 인감증명 등 민원서류를 발급하며 각종 행정상담도 제공한다.
부천에서는 2010년 부천역 민원센터가 전철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개소 당시 하루 평균 민원 처리량은 140여 건이었으나 현재는 335건으로 137%가량 증가하는 등 7년간 센터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경기도 전체에서는 수원역, 의정부역, 평택역, 동두천 중앙역 등지에서 민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출퇴근으로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민원 행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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