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레미콘 넘어지며 승합차 덮쳐…일가족 참변(종합)

입력 2017-04-29 16:51
수정 2017-04-29 18:30
나주서 레미콘 넘어지며 승합차 덮쳐…일가족 참변(종합)

(나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9일 오후 2시 3분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 유원지 입구 사거리에서 김모(55)씨가 몰던 대형 레미콘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며 카니발 승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김모(36)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부인 이모(37)씨가 숨졌다.

카니발 동승자인 김모(6)군과 이씨의 언니(39·여), 레미콘 운전자 김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진 중이던 레미콘 차량이 오른편에서 나오려던 차량을 피하려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중앙선 너머 카니발 차량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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