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트로피 전주에서 미리 만나보세요"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세계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U-20월드컵)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승 트로피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개막전 도시인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29일 고사동 중앙살림광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차범근 조직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피가 온다' 행사를 연다.
U-20 대회 홍보와 분위기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축구팬과 시민이 진품 트로피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좋은 기회다.
FIFA U-20 월드컵 트로피는 축구공 모양의 지구를 떠받친 형태로 제작됐다. 트로피의 앞면과 뒷면에는 대회 공식명칭과 개최국인 대한민국이 새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를 대표하는 기접놀이를 비롯한 축하 이벤트가 펼쳐진다.
마라도나와 피구, 메시 등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한 U-20월드컵은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수원과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전주에서는 개막전(대한민국-기니)을 비롯해 4강전까지 총 9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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