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브라운 뮤지컬 '신비한 놀이터'·'젊은안무자창작공연'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그림책 '고릴라'(1983)와 '동물원'(1992) 등을 그린 영국의 인기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콘텐츠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를 이용해 제작하는 체험 뮤지컬 '신비한 놀이터'가 오는 6월 24일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 드림홀에서 개막한다.
어린이들이 동화 속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자신만의 작은 예술작품을 창작해 보는 공연·전시·체험의 융복합 공연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제작사 KCMI가 선보이는 어린이 공연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기발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탄탄한 구성력 등으로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를 오랫동안 지킨 인기 작가다. 2000년 그림책 작가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등을 수상했다.
티켓 가격 5만원. ☎02-547-5694
▲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2017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오는 5월 10~14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젊은 안무가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역량 있는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해 개최돼왔다.
올해는 발레 정이와 '空 그리고 間', 한국무용 이지현 '깊고 간결하게 아', 연은주 '人 다움', 김대현 '올드해그(old hag)', 현대무용 전보람 '몸이하는 습작', 염정연 '흐름에게 맡길게', 김수인 '고요한 순간을 맞이한 나를', 이주성 '댄스플로어는 종이요 댄서는 붓이로다', 신원민 '숨' 등 9명의 신예안무가 작품이 소개된다.
전석 2만원. ☎02-744-8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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