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예선 조 1위 통과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며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북체육회 소속 이기정·장혜지로 구성된 믹스더블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2017 세계 믹스더블 컬링 선수권대회 예선 C조 7차전에서 이스라엘을 9-8로 꺾었다.
이로써 대표팀은 호주, 스웨덴, 오스트리아, 중국, 폴란드, 네덜란드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꺾으며 C조에서 7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예선을 마쳤다.
16강 플레이오프에는 A∼E 각 조 상위 3개 팀이 진출한다. B조에서 4위를 한 아일랜드도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29일 아일랜드와 16강전을 벌인다. 아일랜드를 꺾으면 중국-러시아 경기 중 승자와 8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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