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대구·경북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

입력 2017-04-28 09:23
수정 2017-04-28 09:27
기업은행, 대구·경북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

경상북도청·한국가스공사와 동반성장 업무협약 맺고 펀드 조성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경상북도청, 한국가스공사[036460]와 연이어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경상북도청과 맺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방성장협력'에 따라 양측은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경북 지역 중소기업에 기업당 5억원까지 1.1%포인트 낮춘 금리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또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3%포인트 추가 감면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6월 15일 경부 구미 금오공대에서 '우수기업 채용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한국가스공사와 맺은 협약에 따라 양측은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한국가스공사 추천업체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조건은 경북도청 사례와 같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강소·중견 기업을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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