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부산지역 거주지 투표소는 67곳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거동이 불편한 이유 등으로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부산지역 거소투표소는 67곳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구치시설, 병원, 요양소 등에 기표소를 설치해 투표하는 거소투표소는 67곳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거소투표인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구치소로 710명에 달했다. 부산교도소는 96명으로 나타났다.
병원 시설로는 사상구 대남병원이 126명, 요양시설로는 서구 그리스도요양원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직선거법에는 거소투표 신고인을 10명 이상 수용하고 있거나 10명 미만이라도 정당 등이 서면으로 기표소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할 경우 기관·시설 안에 기표소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부산시 선관위는 기표소를 설치한 67곳에 선거관리 직원과 참관인을 보내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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