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연예'판에도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적용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27일 오후부터 모바일 '연예' 판에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를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어스는 네이버 TV, 웹툰, 모바일 네이버 메인의 뉴스 영역, 네이버 모바일 'MY 피드', '스포츠'판에 시범 적용된 바 있다.
이번 조처로 네이버는 모바일 연예판 사용자 중 50%를 무작위로 뽑아 이들에게 에어스가 선정하는 개인 맞춤형 연예 기사를 노출한다.
예컨대 아이돌 그룹 '빅뱅'을 많이 본 사용자에게는 빅뱅 콘서트, 팬미팅, 앨범 등에 관한 최신 뉴스가 선별돼 제공된다.
네이버는 이후 동영상, 스타캐스트, 공식 포스트 등 에어스가 추천하는 연예 콘텐츠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서 에어스를 시범 적용하던 모바일 네이버 메인의 뉴스 영역과 스포츠판은 과거 50%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다 현재는 그 범위를 100%로 넓혔다. 계속 다양한 영역에서 에어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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