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통 공예인들 청주 공예비엔날레 참가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태국의 전통 공예인들이 오는 9∼10월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청주 공예비엔날레에 참가한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부시장은 전날 태국 왕실 소속 국제예술공예지원센터(SACICT)를 방문, 청주 공예비엔날레 참가 및 상호방문·워크숍·심포지엄 정례화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임파완 SACICT 대표는 태국의 전통 공예인들을 청주 공예비엔날레에 참가시키기로 약속했고, 공예인 상호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같은 날 촌부리주를 방문, 파카라톤 티엔차이 주지사와 양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시장은 뷰티·바이오 산업 및 전통공예 교류 등을 제안했고, 파카라톤 티엔차이 주지사는 연내에 청주를 방문, 교류 방안을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이 부시장은 "촌부리주와 SACICT를 방문해 청주 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청주 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40일간 'Hands+품다'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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