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국방부 "성주골프장 사드, 야전 배치…실제운용 상태"
국방부는 27일 성주골프장에 들어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가 유사시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성주골프장의 사드를 수일 내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의 발언이 시범 운용을 의미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시범 운용이 아니라) 실제 운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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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44.4%, 安 22.8%, 洪 13.0%"<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지지율 40%대로 1위를 유지하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20%포인트 이상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7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성인 1천5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44.4%를 기록, 안 후보(22.8%)를 21.6%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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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성장률 0.9%, 3분기래 최고…수출·설비투자 호조
올해 1분기(1∼3월) 경제성장률이 0.9%로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간 데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도 증가하면서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성장률이 금융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서는 '깜짝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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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대입정원 76% 수시로 뽑는다…역대 최대
현재 고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75%를 넘어서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고등교육법 제34조에 따르면 각 대학은 매 입학년도 1년10개월 전까지 대입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표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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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9조9천억원…반도체 흑자만 6조 넘어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1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별 실적이다. 특히 반도체 사업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월 연결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50조5천500억원, 영업이익 9조9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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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안한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유력한 방편으로 거론돼온 지주회사 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로 전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로 전환할 경우 전반적으로 사업경쟁력 강화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경영 역량의 분산 등 사업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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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의원 45명, '우병우 특검법' 발의…"국민적 의혹 해소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 45명은 27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최순실 게이트' 묵인·방조 혐의 등을 특별검사가 수사하도록 하는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이날 공개한 법률안 제안이유서에서 "우 전 수석이 최순실 등 민간인의 국정농단 의혹을 은폐하고 세월호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박영수 특검의 수사가 있었고,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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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연휴' 고속도로 하행선 5월5일 오전 가장 붐빈다
5월 황금연휴 고속도로는 지방 방향의 경우 5일 오전, 서울 방향은 6∼7일이 가장 혼잡하다. 5일에는 전국적으로 최대 748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징검다리 연휴로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작년보다 지방 방향은 20∼45분 줄고, 서울 방향은 15∼2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5일 어린이날의 경우 서울 출발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50분, 광주까지 4시간50분, 강릉까지 4시간15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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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호재' 제주·부산, '재건축' 강남3구 집값 '들썩'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역 편차가 심해진 게 특징이다. 개발과 재건축 호재가 많은 제주와 부산, 서울을 중심으로 올랐지만 지진 등의 피해로 관광업이 타격을 받은 경북과 대구, 충남은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 시장의 사업 속도가 높아지면서 서울 강남3구의 집값은 눈에 띄게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전국 1천243만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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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관식 평가 초등학교서 추방"…부산서 사상 첫 시행
우리나라 교육사상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전면 폐지하는 첫 실험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부산지역 308개 초등학교에서 내년부터 객관식(선택형) 시험평가가 전면 폐지된다. 사지선다형 시험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부터 사지선다형 객관식 문제를 초등학교에서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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