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내달 11∼15일 주요 고객서비스 업무 '올스톱'

입력 2017-04-26 18:04
수정 2017-04-26 18:07
SKT, 내달 11∼15일 주요 고객서비스 업무 '올스톱'

가입·해지·요금납부 등 불가능…"전산시스템 교체"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고객관리 전산시스템을 교체하면서 가입·해지 등 주요 고객서비스 업무를 다음달 11∼15일 일시 중단키로 했다.

업무 중단 기간은 5월 11일 오후 8시부터 5월 15일 정오까지다.

이에 따라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가입해지, 요금납부 등을 하려는 고객은 5월 11일 일과 시간 전까지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이런 계획을 공지했다.

이 기간에 이동전화(음성·데이터·문자)와 유선통신(전화·인터넷), 그리고 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그러나 SK텔레콤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 온라인 사이트(T월드, 모바일 T월드, T월드 다이렉트, 기업 T월드 등), 요금납부 ARS 및 미납센터, 행복A/S센터 등에서의 신규가입, 기기변경, 요금납부, 각종 서비스 신청, 조회·변경 업무가 모두 중단된다.

또 유심 기변과 한도형 요금제(선불·팅 등) 충전, 데이터 선물·리필, 착신전환, T아웃도어 주단말 변경 등도 제한되며, 통화품질이나 단말기 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 및 A/S관련 업무처리도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제공량 소진 및 초과사용 안내문자 발송도 5월 13일 하루 동안 지연 발송될 수 있다.

다만 주요 서비스 업무 중단 기간에도 고객센터를 통한 일부 상담업무(통화품질 포함)와 분실 정지·해제는 가능하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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