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음악회

입력 2017-04-26 13:55
내달 17일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음악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사업회 후원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음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노래와 음악으로 이태석 신부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마에스트로 오충근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김유섬, 허미경을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박소연, 테너 정태성, 바리톤 김은곤이 협연한다.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주제로 이태석 신부가 작곡한 '부산의 노래'를 비롯해 '박연폭포', '그리운 금강산',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가곡과 아리아로 감동의 무대를 꾸민다.

이태석 기념음악회는 나눔문화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올해로 출범 6년째를 맞는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기념음악회 외에도 청소년 교육사업, 이태석봉사상 시상 등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