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실적호전에 우선주와 동반 신고가

입력 2017-04-26 09:18
[특징주] SK이노베이션, 실적호전에 우선주와 동반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1분기 호전된 실적에 힘입어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우선주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17만2천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이노베이션우[096775]는 11만1천5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전날보다 1.83% 오른 11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였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실적개선으로 배당 확대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종전보다 10% 높였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이 올해 높은 이익 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에 7천83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나 3분기에 8천38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교보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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