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버팀목 전세자금' 무방문 대출 서비스

입력 2017-04-26 09:04
수정 2017-04-26 09:10
우리은행, '버팀목 전세자금' 무방문 대출 서비스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26일 우리은행[000030]에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때 은행 점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버팀목 전세자금을 대출 받으려면 서류 제출을 위해 은행 영업점을 적어도 1~2회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우리은행에서는 온라인대출신청, 전자대출약정은 물론 대출에 필요한 구비서류 제출까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 직원이 고객에게 와서 관련 서류를 접수한다.

우리은행은 버팀목 대출의 자원인 주택도시기금 간사 은행으로서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선도적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고 향후 다른 5개 수탁은행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주택 서민들이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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