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포스코켐텍, 신사업성장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6일 포스코켐텍[003670]이 올해 음극재 등 신사업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해 분석을 개시한다며 목표주가 1만8천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올해 2월 LG화학과 2020년까지 3천억원 규모의 음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이 계약만으로 2020년까지 연평균 55% 성장이 가능하고 고객 다변화까지 고려하면 그해 음극재 매출액은 1천900억원으로 연평균 6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인 피엠씨텍은 흑자전환이 전망돼 올해부터 포스코켐텍의 순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 회사는 올해부터 가동률이 높아지고 중장기적으로 코크스 생산 비중을 늘려가 올해를 기점으로 성장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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