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버스·유조차 정면충돌…27명 사망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케냐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유조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27명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간) 새벽 2시경 수도 나이로비에서 항구도시 몸바사를 향해 달리던 버스가 나이로비에서 150Km 떨어진 마쿠에니 지역에서 마주 오던 유조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27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현지 정부관리인 레너드 키마이요가 전했다고 케냐더스탠더드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경찰은 다리 위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던 버스 운전자가 마주 오던 유조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충돌하고서 다리 아래로 굴러떨어졌다고 증언했다.
나이로비와 몸바사를 잇는 고속도로에서는 노폭이 좁은 데다 운전자들의 과속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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