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연등회…' 서울 도심 행사로 주말 교통혼잡 예상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주말인 29∼30일 서울 시내에서 마라톤과 연등회 등 각종 행사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9일 오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올림픽로, 강동·양재대로, 밤고개로 등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20분까지 밤고개로 수서IC부터 세곡동 사거리 구간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율곡로, 을지로, 세종대로, 동호로, 퇴계로, 내곡IC, 헌릉IC, 일원터널사거리, 가락시장역사거리, 복정역사거리 등에서 사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30일 오전에는 조선일보 주최 '제2회 서울하프마라톤대회'가 세종대로·서소문로·마포대로·여의대로·노들로·양화대로·월드컵로에서 열려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광화문 삼거리 양방향을 다닐 수 없다.
이날 오후에는 오후 2시30분부터 3시 사이에 서울시 주최로 '2017 왕실호위군 퍼레이드'가 숭례문, 세종대로, 광화문 로터리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진행방향 2개 차로를 사용하지 못한다.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회와 각종 행사가 29∼30일 오후 6시부터 동국대학교, 종로, 조계사 앞 일대에서 개최돼 자정까지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돼 인근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교통 통제 현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카카오톡 일대일 문답서비스(ID 서울경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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