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정부·지자체·공기업, 중기제품 86조원어치 산다…'사상최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올해 86조2천억 원어치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런 내용의 '2017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86조2천억 원은 공공기관의 총 구매목표액인 118조4천억 원의 72.8%로 지난해 목표 71.5% 대비 1.3%p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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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공무원 월 평균소득 510만원…첫 500만원 돌파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무원의 세전 월 평균소득이 5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7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관보에 고시했다. 기준소득월액에는 성과상여금, 직무성과금, 시간외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연가보상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산정대상은 지난해 1년 동안 휴직하지 않고 계속해서 근무한 공무원 95만5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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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美8군사령부 용산→평택 이전 시작…워커 장군 동상부터
주한미군의 지상 전력을 관할하는 미 8군사령부가 25일 서울 용산에서 경기 평택으로 기지를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다. 미 8군사령부는 "오늘 오전 용산기지에 있는 사령부 영내에서 월튼 워커 장군 동상 이전 기념식을 거행했다"며 "기념식은 사령부의 평택 이전을 시작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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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가수 신해철 집도의, 유족에 16억원 배상해야"
가수 신해철씨를 수술한 서울 송파구의 S병원 전 원장 강모(46)씨가 유족에게 15억9천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이 원 부장판사)는 25일 신씨의 유족이 강씨와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신씨 아내에게 6억8천여만원, 두 자녀에게 각각 4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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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조업체, 1분기 9개사 폐업…보상금 피해 주의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1분기 중 9개 상조업체가 폐업하거나 등록을 취소해 지난달 말 기준 등록업체 수는 총 186개로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폐업업체는 기업상조, 더라이프앤, 미래천사장례써비스, 다인상조, 연합상조보증 등 5개사다. 한솔라이프, 이희정웨딩이벤트, 아름다운상조, 은혜상조 등 4개사는 등록이 취소되거나 직권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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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대선 재외투표 오늘 시작…등록 유권자 29만4천명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5·9 대선'의 재외투표가 25일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이날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전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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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군, 1급 전비태세…북중접경 20만병력 명령 대기"
북한이 25일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탄도미사일 발사나 6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군이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해 북중 국경지역 경계수위를 임전 태세 수준으로 강화했다. 홍콩에 본부를 둔 중국인권민운정보센터는 미국과 북한간 전쟁 발발에 대비하기 위해 25일 새벽부터 북중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북부전구(戰區)에 가장 높은 '1급 전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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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외교청서서 '독도 일본땅' 되풀이·韓의원 독도 방문 항의
일본이 올해도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7년판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를 2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이 마련한 외교청서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면서 지난해 한국 국회의원 등의 독도 방문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용인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도발적인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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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인질외교에 질린 말레이 "평양선 국제경기 안 한다"
말레이시아가 북한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예선전 장소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김정남 암살 사건 당시 자국민 9명을 무단으로 억류했던 북한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할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 25일 선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미딘 모드 아민 말레이시아축구연맹(FAM) 사무국장은 전날 FAM 연례총회 직후 기자들과만나 "FAM은 평양에서 경기를 치르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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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이어 캐나다 온타리오주도 '기본소득제'…연 1천400만원
핀란드에 이어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기본소득제 실험에 나섰다. 지난해 스위스의 기본소득 국민투표를 계기로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기본소득제가 확산할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남동부에 있는 온타리오주 주정부는 이날 빈곤선 아래에 있는 18∼65세 주민 4천 명에게 3년간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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