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04-25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숨을 쉴 수가 없다"…미세먼지 기승, 황사·꽃가루 가세



연일 하늘을 뒤덮는 미세먼지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다. 여기에 '봄의 불청객' 중국발 황사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까지 가세하면서 마음 놓고 숨 쉬며 거리를활보할 수 있는 청정한 날을 보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 25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전국의 올해 1∼3월 미세먼지(PM10) 농도는 32㎍/㎥로 2015∼2016년 같은 기간(30㎍/㎥)에 비해 2㎍/㎥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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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리 美유엔대사, 北핵실험시 군사타격 시사…"대통령 개입"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이 6차 핵실험 등의 도발을 감행한다면, 미국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타격도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헤일리 대사는 24일(현지시간) NBC, CBS 등 미국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하도록 이유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무엇인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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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수로기구 총회 모나코서 개막…韓日 '동해 표기' 힘겨루기

동해 표기를 국제 표준으로 채택하는 문제 등을 다루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5년 만에 24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개막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19차 총회에서 1953년 발행된 IHO 국제 표준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3판을 개정해 동해를 표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HO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 발행한 S-23에 동해를 일본해라고 첫 공식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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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劉·洪·安 '원샷 단일화' 제안했지만…'첩첩산중' 성사 불투명

바른정당이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3자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해 대선을 불과 15일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맞선 '반문'(반문재인)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른정당은 24일 밤 7시 30분께부터 25일 0시 30분까지약 5시간에 걸친 마라톤 의원총회를 열고 유 후보와 홍 후보, 안 후보 간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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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수습자 머물렀던 세월호 3∼4층 31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

세월호 수색팀이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승객이 머물렀던 선체 3∼4층을 모두 31개 구역으로 나누어 수색한다. 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습팀은 선체 구조 등을 고려해 A 데크(4층)는 12개, B 데크(3층)는 19개 구역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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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Q "치킨값 곧 다시 올린다"…치킨업체들 도미노 인상 가능성

지난달 초 단행하려다 정부의 강한 압박으로 무산됐던 BBQ의 치킨값 인상 계획이 결국 성사될 전망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BBQ는 지속적인 인건비, 임차료 상승과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어려운 입장이라며 조만간 모든 가맹점의 치킨 메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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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세타2 리콜 이끈 공익제보자 해고 이어 형사처벌 기로에

현대자동차 엔진결함 문제를 공익제보했다가 해고된 직원이 형사처벌까지 받을 신세에 놓였다. 현대차가 영업비밀을 유출했다며 검찰에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한 경찰이 이 제보자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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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오늘 대북압박 논의…北 창군절 계기 도발 주목

한·미·일은 25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 마침 북한의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인 이날 북한이 핵실험 또는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와 같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세 나라 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시 추진할 고강도 '징벌적 조치'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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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中·日·獨 정상과 대북 협의…美칼빈슨호 한반도 근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북한의 인민군 창건일(한국시간 25일)을 앞두고 중국, 일본, 독일 정상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하며 북한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제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실험 등 핵 개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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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사린가스 사용 시리아 강력제재…271명 재산 동결

미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화학무기인 사린가스를 사용한 시리아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는 시리아 정권이 지난 4일 사린가스를 사용해 어린이를 포함한 자국 민간이 90명가량을 사망케 한 책임을 물어 시리아의 생화학무기 연구소인 시리아과학연구리서치센터(SSRC) 소속 직원 271명의 미국 내 모든 재산을 동결할 것을 금융기관에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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