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청계천 보행전용거리서 희망나눔장터·야시장 즐겨요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주말 청계천 청계광장∼삼일교 880m 구간 보행전용거리에서 희망나눔 장터와 밤도깨비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0분∼9시30분과 일요일 오후 4시∼9시 모전교∼광교 구간에서 열린다.
야시장에는 푸드트럭 30대와 핸드메이드 상점 50곳이 들어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스테이크·바비큐·타코·피자·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먹거리는 물론, 가죽공예·방향제·수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풍등 퍼레이드나 소원 편지쓰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모전교 구간과 광교∼삼일교 구간에서는 희망나눔장터가 펼쳐진다.
의류·신발·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싸게 팔고, 우리 전통의 멋을 담은 골동품·공예품도 선보인다. 청년 창업자가 꾸린 청년희망장터도 있다.
희망나눔장터는 10월15일까지 열린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주말 보행전용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 구간확대와 시간 연장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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