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9세 골퍼, 생애 첫 홀인원 기록

입력 2017-04-23 19:49
미국 99세 골퍼, 생애 첫 홀인원 기록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의 99세 아마추어 골퍼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노바토의 마린 컨트리클럽 회원인 C.D 매드슨(99)이 최근 홀인원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매드슨은 108야드인 이 골프장의 16번홀에서 6번 아이언을 들고 티샷을 했고, 공은 홀컵으로 들어갔다.

매드슨은 58년간 이 골프장의 회원이었지만 홀인원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드슨은 이날 85타를 적어내면서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치는 '에이지 슈터'까지 달성하는 노익장을 뽐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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