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5번째 멀티히트

입력 2017-04-22 15:11
황재균, 트리플A 경기에서 시즌 5번째 멀티히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 5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86(56타수 16안타)으로 올랐다.

2회 첫 타석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황재균은 0-2로 뒤진 4회 말 무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쳤다.

15일 솔트레이크전 이후 일주일 만에 올린 시즌 6번째 타점이다.

6회 볼넷을 고른 황재균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옆 내야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활약에도 5-9로 패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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