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모바일 대출 금리 인하 "인터넷 은행과 경쟁"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은행은 모바일 대출 상품인 '쏠쏠한 은행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쏠쏠한 은행 대출 최고한도를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리고 최저 금리를 5.73%에서 3.75%로 내린다.
광주은행이 지난 1월 출시한 쏠쏠한 은행 대출 상품을 조회한 고객은 1만5천명이며, 대출 건수는 700건을 넘었다.
모바일 전용으로 판매했던 쏠쏠한 마이쿨 예금·적금 상품은 기존 한도 300억원을 소진했지만, 광주은행은 고객 성원에 부응하고자 한도를 1천억원으로 증액해 6월말까지 연장 판매한다.
광주은행 미래금융부 성기윤 부장은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하는 등 은행의 경쟁 환경이 급격하게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며 "모바일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편리성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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