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중학교 설립 탄력…교육부 심사 통과

입력 2017-04-21 11:06
순천 신대지구 중학교 설립 탄력…교육부 심사 통과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신대지구 중학교 설립과 관련해 지난 20일 교육부 재정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재정투자 심사 통과로 오는 2020년 중학교 개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대지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으로 현재 2만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중학교가 1개뿐이어서 과밀학급이 심각한 데다 2019년부터는 3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인근 지역으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신대지구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인구와 학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대지구 중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과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왔다"며 "이번 재정투자 심사 통과로 중학교 설립을 위한 선행조건이 해결돼 개교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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