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주익 영웅'…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23일 개최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가 23일 오전 9시 강원 삼척시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 마라톤 강국 선수와 일본, 중국 등 국외 초청 선수단 그리고 전국 동호인 등 약 6천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엑스포 광장을 출발해 한치터널∼맹방∼궁촌을 거쳐 황영조 마을까지 42.195㎞ 풀 코스, 하프 코스, 10㎞ 코스, 5㎞ 건강달리기·걷기 등으로 진행한다.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과 2000년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5㎞ 코스를 달린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를 기념하는 이 대회는 199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가 23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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