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르비아 첫 문화공동위 21일 베오그라드서 개최

입력 2017-04-20 11:37
한-세르비아 첫 문화공동위 21일 베오그라드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과 세르비아 간 첫 문화공동위가 오는 2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문화공동위는 지난 2009년 6월 양국간 문화협정 발효 이후 8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은용 문화외교국장과 고란 알렉시치 양자차관보가 각각 양 측의 수석대표로 나선다.

양국은 문화공동위에서 '수교 30주년 기념 사업 관련 협력', '양국간 유학생 교류 활성화', '정부 초청 장학생 사업 협력 강화', '교육협력 MOU 체결 추진',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인적교류 협력 강화', '기록(archives) 분야 협력 추진', '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수교 30주년 계기 '한-세르비아 문화교류시행계획서' 및 양국 관계부처 간 MOU 체결 추진을 통해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데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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