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대치 사옥 매각 검토

입력 2017-04-19 19:06
수정 2017-04-19 19:07
삼성메디슨, 대치 사옥 매각 검토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가 강북 사옥을 잇달아 매각한 데 이어 삼성전자[005930]의 자회사인 초음파진단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서울 대치동 사옥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삼성메디슨 대치사옥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2만6천여㎡로 현재 삼성메디슨과 삼성전자 의료사업부가 전체를 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을 검토 중"이라며 "매각 이후 임대 사용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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