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 년의 혼을 피우다…경주서 28일 도자기축제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신라 도자기축제가 오는 28일부터 열흘 동안 '신라 천 년의 혼을 피우다'를 주제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는 축제에는 도공 50여명이 빚은 도자기 1천5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옹기와 토기,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고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전통가마 체험과 신라 와당 찍기, 초벌구이 그림 그리기, 전통 다도 시연 등 행사가 열린다.
'만원의 행복'이란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살 수 있다.
임병철 경주도예가협회장은 "옛 신라인 불과 혼을 담아 빚어낸 신라 도자기 진수를 볼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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