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예탁원 통한 자금조달 78조원…0.5% 감소

입력 2017-04-19 09:40
1분기 예탁원 통한 자금조달 78조원…0.5% 감소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77조8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보다는 4.1%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72조6천억원으로 작년 1분기(72조8천억원)보다 0.3% 감소했고 직전분기보다는 1.8% 줄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 규모는 5조2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5조4천억원) 대비 3.7%, 직전분기(7조2천억원) 대비 2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별 비중은 특수채(31.3%), 금융회사채(25.1%), 일반회사채(16.5%), 파생결합사채(7.4%), CD(6.7%), 특수목적법인채(6.4%), 국민주택채(4.1%), 지방채(1.3%), 지방공사채(1.2%) 순이었다.

일반회사채(8조1천억원)와 금융회사채(12조8천억원)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59.3%, 52.3% 증가했으나 그 밖의 종류는 감소했다.

현재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1만4천261개사, 등록잔액은 1천42조원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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