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인수합병 호재에 이틀째 급등

입력 2017-04-19 09:15
[특징주] 더블유게임즈, 인수합병 호재에 이틀째 급등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미국 업체 인수·합병(M&A) 호재에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는 전날보다 13.64% 오른 6만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6만2천200원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전날 미국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를 9천42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뒤 급등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M&A로 외형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확대와 양사 간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5만8천원에서 8만6천원으로 올렸다.

키움증권도 더블유게임즈가 이번 인수로 오프라인 카지노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지 못했다는 약점을 벗어나게 됐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원에서 8만3천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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