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실적부진에 발목…신저가

입력 2017-04-19 09:14
[특징주] 기아차, 실적부진에 발목…신저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기아자동차가 올해 실적 부진 전망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오전 9시8분 현재 기아차[000270]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밀려 3만4천2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주가 부진은 시장에서 기아차가 수익성 악화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나빠진 탓이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3천억원과 3천2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 49.4%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센티브 지출 부담과 중국, 멕시코 등에서의 손익 악화, 환율 전망치 조정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각각 17.2%, 12.3% 하향 조정한다"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8.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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