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공군헬기 예멘서 추락, 장교 12명 숨져

입력 2017-04-19 04:37
사우디 공군헬기 예멘서 추락, 장교 12명 숨져

(리야드 AF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공군 헬기가 18일(현지시간) 예멘 동부에서 추락해 탑승한 장교 12명이 숨졌다고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권 동맹군이 밝혔다.

이 헬기는 예멘 동부 마리브 주에서 작전 도중이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 사고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사우디와 예멘 사태를 협의하기 위해 리야드에 도착한 가운데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 헬기가 착륙지점을 5㎞가량 앞두고 예멘 공군의 오인 사격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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