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20개국 대학에 한국학 교수 28명 파견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20개국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학을 가르칠 객원교수 28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교수는 미국 보스턴칼리지, 중국 베이징대, 이탈리아 로마대 등 26개 대학에 오는 가을학기부터 파견돼 한국어, 한국학 강좌를 신설하거나 기존 강좌를 맡는다.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온라인(http://apply.kf.or.kr)으로 받고, KF는 선발된 교수에게 왕복 항공료, 현지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KF 관계자는 "이들 교수가 해외 대학에서 한국학 연구를 확산하고 현지 대학생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인에게 한국을 올바로 알리는 공공외교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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