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빅 데이터 활용…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강원도교육청 소속 교육문화관과 도서관에 빅 데이터를 활용한 정보가 제공될 전망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 데이터 분석 활용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해 교육도서관 이용자의 도서 대출 패턴을 분석해 수요에 맞는 장서를 개발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도 교육청 소속 교육문화관과 도서관에서 도서관별·연령대별 인기 대출도서, 계절·날씨 등에 따라 읽을 책을 추천해주는 테마 데이터 등 다양한 형식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연령·일자·요일·자료실별 도서 대출 분포와 선호분야 등 이용 기록을 분석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도내 교육도서관과 관련된 빅 데이터 분석 정보는 도서관 정보나루 사이트(www.data4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허남덕 지식정보과장은 "자유학년제와 숨요일 등 교육정책 변화에 따라 도내 교육도서관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빅 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도서관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