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저산~"…고창 판소리전수관 국악교실 개설
(고창=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운영하는 판소리전수관이 전통문화의 멋과 맛을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악교실을 개설했다.
국악교실은 판소리, 가야금, 고법·장단, 대금·단소, 농악, 한국무용 등 모두 6개 반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국악교실은 매주 월·화·수요일에 문을 연다. 개강시각은 오후 3·4·5·7시 등 하루 4차례다.
수강료는 성인 월 1만원, 학생 5천원이다.
판소리전수관은 연말에 국악교실을 다닌 연수생들이 기량을 뽐내는 발표회를 연다.
고창군 관계자는 "조선 후기에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 1812~1884)의 옛집 동리정사와 동리국악당, 판소리박물관 등 다양한 국악 자원이 고창에 있다"며 "국악의 성지인 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국악교실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국악교실에 대한 문의는 고창군 문화관광과 (☎ 063-560-80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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