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서 주문한 상품, GS25서 찾는다

입력 2017-04-18 10:43
GS홈쇼핑서 주문한 상품, GS25서 찾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소비자들은 앞으로 GS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을 전국 1만1천여 개 GS25 편의점에서 찾을 수 있다.

GS홈쇼핑은 이런 형태의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홈쇼핑 상품을 주문할 때 배송주소를 입력하는 대신에 방문이 가능한 GS25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해당 상품이 편의점에 입고되면 소비자는 도착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받는다.



다만 상품 도착 후 일주일이 지나면 임의로 반송되고, 일정 크기 이상의 상품이나 신선식품 등 일부 품목의 경우 픽업서비스가 제한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편의점은 언제 어디서나 접근하기가 쉬워 택배 픽업서비스와 연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며 "집을 자주 비우는 고객이나 안전 문제로 택배를 직접 받기 꺼리는 고객 등이 특히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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