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유망주 참가 주니어골프대회 연다
주말 개최·노캐디·노카트 특징…29~30일 현대더링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세계 각국 동포 골프 유망주와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주니어 골프대회가 처음 열린다.
세계한인골프연맹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골프장에서 제1회 한인골프연맹배 주니어 골프대회를 연다.
세계한인골프연맹은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브라질 등 13개국 동포 골프인이 모여 만든 단체다.
한인골프연맹배 주니어 골프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 동포 주니어 선수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중, 고교에 재학하면서 각국 골프협회가 인정한 핸디캡 15 이내면 출전할 수 있다.
남녀 각각 70명씩 선착순으로 출전 신청을 받는다.
이 대회는 국내 주니어 골프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주말에 연다. 연간 3차례인 교육부의 전국 대회 출전 제한 규정은 주말 대회는 포함하지 않는다.
주말에 여는 주니어 골프대회는 소년체전 골프부 경기 말고는 없다.
또 카트와 캐디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도 특징이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연맹 사무국(02-3461-0313 www.wkgf@wkgf.or.kr)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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