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2주 만에 가입자 20만명 돌파

입력 2017-04-18 09:22
수정 2017-04-18 15:48
케이뱅크, 2주 만에 가입자 20만명 돌파

수신 2천300억원·여신 1천300억원 넘어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지난 3일 출범한 케이뱅크가 영업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또 수신액은 2천300억원, 여신액은 1천3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출범 당시 올해 목표로 수신 5천억원, 여신 4천억원이라고 밝혔는데, 출범 2주 만에 수신은 목표액의 46%, 여신은 32.5%를 달성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전체 수신액 중 보통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의 비중은 50% 수준으로 평균 요구불 및 저축예금 비중보다 높다고 밝혔다.

또 전체 대출액의 85%는 '직장인K 신용대출'과 '슬림K 중금리대출'이었다.

'직장인K 신용대출'은 마이너스 통장 형식이 가능한 대출 상품으로 재직증명서 등의 서류제출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대출 심사를 받아 대출받을 수 있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차별화된 혜택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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